연휴 둘째날 교통 상황…주요 고속도로 아침 일찍부터 정체 시작

황금연휴 둘째날이자 임시공휴일인 오늘(6일) 연휴를 즐기려는 차량들로 주요 고속도로는 이미 정체가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 연휴 도로별 실시간 고속도로 교통상황(교통정보)에 따르면 정체는 이날 아침 일찍부터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비봉나무들목에서 화성휴게소 등 14km 구간에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도 부산 방면으로 서울요금소에서 수원신갈나들목, 기흥나들목에서 오산나들목 등 19km 구간이 막히고 있다.

영동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강릉쪽으로 향하는 방향은 서창분기점 부근에서 수원부근까지 정체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와 만나는 호법분기점에서도 속도를 내기 힘들다.임시공휴일인 오늘은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혜택 주어진다. 운전자들은 평소처럼 이용하면 된다. 다만 하이패스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의 경우 선불요금자는 통행료 차감된 후 나중에 다시 충전이 되거나 환불된다.

오늘 고속도로 교통량은 506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주요 관광명소와 연결되는 고속도로 구간에는 경찰이 배치돼 차량 정체에 대응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승용차 전용 임시 갓질차로제가 11구간에 걸쳐 시행되고 임시 감속차로도 10개 구간에서 운용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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