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기 서창전기통신, 스마트그리드 사옥 준공

전력기술 분야 중소기업인 서창전기통신은 한국전력공사의 지능형 에너지관리사옥 시범사업으로 국내 최초 기업형 스마트그리드스테이션(SG스테이션)을 준공했다.

SG스테이션이란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활용해 전력사용을 최적화하는 제어센터를 말한다. 태양광이나 풍력 등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저장해 피크타임 때 일반 전력사용을 줄이는 것은 물론 기업 원가절감에도 크게 기여한다.서창전기통신은 한국전력공사의 지원을 받아 지난달 말 기업형 SG스테이션을 구축했다. 회사 관계자는 “SG 스테이션 구축으로 전력사용량 10%와 피크전력 5%를 절감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를 5% 감축할 수 있다”며 “국내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