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리스 전 상원의원에게 건국훈장 애족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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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서재필 박사와 교류
미국 의회에서 한국독립 지지
노리스 전 의원은 3·1운동 직후인 1919년 7월1일 미국 상원에서 일제에 한국 침략을 중단하라는 연설을 하고 일제의 식민통치 실상을 기록한 증거물을 의회에 제출하는 등 한국의 독립 열망과 일제 식민통치의 부당성을 주요 의제로 부각시키는 데 이바지했다.그는 1919년 워싱턴DC에서 회원이 100명 이상인 ‘한국친우회’를 결성한 데 이어 1921년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열린 워싱턴 회의에서 이승만·서재필 박사가 이끈 한국 대표단의 독립청원서를 미국 의회에 제출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