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소상공인경영지원금, 하루 만에 100억 전액 소진
입력
수정
지면A30
울산시가 조선업 불황에 따른 지역 상권 침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한 1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융자 지원이 접수 첫날 모두 소진됐다. 소상공인 자금 지원은 지난 3월 200억원에 이어 두 번째다.
시는 10일 울산신용보증재단 본점과 지점 세 곳에서 융자 지원 신청을 받은 결과 600여명이 몰렸고 이 중 300여명이 자금을 지원받았다고 발표했다.이는 매출 부진에 빠진 소상공인이 자금난 해소를 위해 은행권의 일반자금 대출 금리보다 낮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에 경쟁적으로 몰렸기 때문이다.
이 자금은 2년 거치 일시 상환 조건으로 경남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등에서 받는 대출이자 중 2%포인트를 울산시가 지원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시는 10일 울산신용보증재단 본점과 지점 세 곳에서 융자 지원 신청을 받은 결과 600여명이 몰렸고 이 중 300여명이 자금을 지원받았다고 발표했다.이는 매출 부진에 빠진 소상공인이 자금난 해소를 위해 은행권의 일반자금 대출 금리보다 낮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에 경쟁적으로 몰렸기 때문이다.
이 자금은 2년 거치 일시 상환 조건으로 경남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등에서 받는 대출이자 중 2%포인트를 울산시가 지원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