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I 당직중] 노래+연기+예능까지…'특급 만능돌' 걸스데이의 TV 점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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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 사진 = 한경DB](https://img.hankyung.com/photo/201605/01.11678918.1.jpg)
요즘 대세 걸그룹을 꼽아보면 걸스데이가 빠질 수 없다. 아이돌 가수로 시작한 네 명의 멤버가 드라마부터 예능까지 안방 극장을 모두 점령해 말 그대로 걸스데이 시대가 온 것.먼저 연기돌로 성장한 멤버는 혜리와 민아. 혜리는 지난 2012년 SBS '아버지와 딸'로, 민아는 2011년 tvN '재밌는 TV 롤러코스터'로 각각 연기자로의 첫 발을 내딛었다. 작은 역할부터 차례차례 수 년 간 연기력을 다져온 결과, 두 사람은 주연이라는 타이틀을 당당히 얻게 됐다.
혜리는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에서 '흥행 보증 수표' 지성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전작인 tvN '응답하라 1988'의 인기가 대단했던 터라 차기작에 대한 부담감이 컸을텐데도 진정성 있는 연기를 통해 '딴따라'를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걸스데이 혜리 민아 / 사진 = 한경DB](https://img.hankyung.com/photo/201605/01.11678916.1.jpg)
소진은 여자연예인에게 힘들다는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했다. 파푸아뉴기니에 간 그는 털털한 먹방과 뛰어난 생존력을 드러내며 인간적인 매력을 물씬 풍겼다.
그런가 하면 tvN '렛미홈'에서는 자신의 장점을 발휘해 사연의 주인공과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MC로 발돋움했다.
이어 7월부터는 tvN '연극이 끝나고 난 뒤'로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다. 자체 제작 드라마에 리얼리티를 결합한 독특한 포맷의 예능으로, 배우들의 실제 모습과 남녀 배우 간의 미묘한 감정 기류 등을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는 걸스데이 멤버들. 앞으로도 계속될 이들의 안방 극장 평정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