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폭염 잦고 국지성 호우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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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후 집중호우·강력 태풍올여름엔 평년보다 폭염이 잦고 국지성 호우가 많이 내리는 무덥고 습한 날씨가 자주 찾아올 전망이다.
24일 비 내린 뒤 폭염 꺾여
기상청은 올여름엔 평년보다 태풍이 적게 발생하겠지만 강력한 태풍이 불어올 가능성은 높다고 내다봤다.
신동현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장은 “올여름 태풍은 단기간 내 한국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은 데다 최근 고온화 경향을 고려하면 강력한 위력을 가질 수 있는 만큼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 연속 30도를 넘은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3일 29.4도로 떨어졌다. 기상청은 24일 오전 전국에 비가 내린 뒤 이번 때 이른 폭염이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