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변영주 감독, 2일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랑데뷰

배우 김아중, 변영주 감독이 제 1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막식의 사회자로 나선다.6월 2일부터 8일까지 총 7일간 개최되는 제 1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는 여성적 주제를 진전시키고 영상 미학을 탐험하는 전 세계 여성감독들의 작품 118편과 다양한 포럼, 공연이 진행된다.이 가운데 개막식 사회를 맡은 김아중과 변영주 감독은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된 만큼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직설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한 진행 분위기로 호평을 받은 바 있는 두 사람은 이번에도 매끄럽고 훈훈한 사회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변영주 감독은 한국 대표 여성감독으로 김민희, 이선균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화차`로 240만 관객을 동원, 흥행감독으로 자리 잡았다. 또 2012년에는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네 번째로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개막식 사회를 맡았다.배우 김아중은 지난 해 여성영화제 사상 최초로 도입한 1대 페미니스타 활동 당시 개막식 사회, 관객과의 대화, 여성 인권을 위한 기금 캠페인 등 공식 일정은 물론이고, 티켓 부스에서 발권을 자진해서 도왔다. 또 SNS로 영화제 정보를 공유하고 관객과의 소통에 앞장서는 등 유명 여배우에 대한 편견을 깨는 다방면의 활약으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또 지난 해에는 드라마 `펀치`에서 열혈검사 신하경 역으로, 올해는 한재림 감독의 영화 `더 킹`에서 조인성의 아내 상희 역으로 활약을 예고했다.개막식은 영화제 공식 초청 게스트를 비롯해 국내외 영화인들이 함께 모여 진행될 예정이며, 개막작은 `서프러제트(감독, 사라 개브론) 상영 등 순으로 진행된다.개막작 `서프러제트`는 20세기 초 영국에서 벌어진 여성 참정권 운동을 소재로 한 영화로 평범한 세탁공장 노동자였던 `모드와츠`(캐리 멀리건)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불평등한 사회에 저항하는 서프러제트(Suffragette, 여성 참정권을 주장하던 여성)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감동 드라마. `브릭 레인`의 사라 개브론 감독의 작품이다.한편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2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다.트렌드연예팀 김민서기자 mi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에르메스, 1300만원짜리 버킨백 없어서 못판다ㆍ`대작논란` 조영남 측, 입장발표 못하는 이유? "충격으로 말 못해"ㆍ비 측 “허위사실 유포 전 세입자, 절대 선처 없다”ㆍ유명 사립대학 캠퍼스서 ‘출장마사지’ 논란..‘성매매’ 의혹까지 ‘충격’ㆍ양정원, 청순미는 어디로? `고혹미 발산`ⓒ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