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마담' 황승환, 이혼·파산 신청 후 무속인 전향…"조용히 수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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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마담 황승환 무속인 전향최근 파산 신청한 개그맨 황승환(본명 오승훈·45)이 무속인이 됐다.
31일 세계일보는 황승환이 현재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점집에서 무속인 수업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 점집의 홈페이지에는 황승환의 사진과 함께 무속인 활동명, 그리고 "개그맨 황마담, 화려했던 연예인 시절을 접고 ○○의 수제자가 되었다"는 설명이 적혀 있다.
황승환은 한 매체를 통해 "조용히 수행을 하고 있다"며 외부 관심에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무속인은 "황승환이 무속인이 된 지 꽤 오래 됐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황승환은 2011년 뛰어든 노래방 기기 사업의 실패로 생긴 수십억원대 빚을 감당하지 못해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파산 면책 절차를 신청했다. 부인 박 모 씨와 사업실패로 갈등을 겪어오다 2014년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