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나` 설문, 92% "아버지와 단둘 여행 가본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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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의 신규 예능 ‘아버지와 나(연출 박희연, 극본 최재영)’가 6월 2일 밤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대한민국 아들 딸들에게 ‘아버지와의 관계’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tvN은 5월 25일부터 30일까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670여명의 10~40대 아들 딸들에게 아버지와의 관계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스무살 이후, 아버지와 단 둘이 여행을 떠난 경험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98%가 ‘없다’를 선택해 눈길을 끌고 있다.뿐만 아니라 ‘아버지와 연락을 한다면,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라는 질문에 ‘잘 안한다’가 46%, 20%의 응답자는 ‘한 달에 1~2번’을 선택하며 무려 66%의 응답자가 아버지와의 관계가 서먹함을 알렸다. 특히 설문에 응답한 아들의 70%가 ‘아버지와 연락을 잘 안 한다’혹은 ‘한달에 1~2번’을 선택해 아들이 딸보다 아버지와의 관계를 어려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tvN ‘아버지와 나’는 이토록 서먹한 관계인 ‘아버지와 아들’의 일주일간의 여정을 담아낼 예정이다.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박희연 PD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여행사 운영 20년 경력자에게 ‘아버지와 딸’의 여행은 종종 봤어도 ‘아버지와 아들’의 여행을 본 적은 단 한번도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 점이 무척 인상 깊었다. 이런 점 때문에 더욱 아버지와 아들이 주인공인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연예인 아들과 평범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tvN ‘아버지와 나’는 남희석, 추성훈, 김정훈, 윤박, 에릭남, 로이킴, 바비 부자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남편, 가장, 그리고 아빠로 살았던 남자 ‘아버지’, 그리고 그 뒷모습을 보고 자라온 또 다른 남자 ‘아들’. ‘아버지와 나’는 이렇게 세상에서 가장 가깝고도 먼 사이인 아버지와 아들이 낯선 여행지에서 종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에게 조금씩 다가가는 과정을 담백하고 솔직하게 그려나갈 예정이다.부자관계의 ‘어색 케미’가 그 동안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재미와 웃음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6월 2일 밤 11시 첫 방송한다.트렌드스타일팀 이예은기자 yeeuney@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스페셜 인터뷰] 지하철 노숙자에서 100억 자산가로…오재원 맥시멈 인베스트 대표ㆍ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 “산소통 폭발한 듯”…사망자 4명으로 늘어ㆍ유상무 경찰 출석, 성폭행 논란 후폭풍? 100억 매출 빙수회사 임원직 사퇴ㆍ‘슈가맨’ 이지혜, “샵 해체는 서지영과 불화때문..내가 선빵 날려”ㆍ구의역 사고 유족 "경찰 수사 끝날때까지 장례NO" 책임자 규명 초점ⓒ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