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6] 생생한 부동산 현장 열기, 스마트폰으로 보세요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가상현실(VR) 플랫폼
인투인과 현장 중계
지난해 열린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콘퍼런스 모습. 한경DB
아시아 최대 부동산 박람회인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6’ 행사 현장은 가상현실(VR) 콘텐츠를 통해서도 쉽게 둘러볼 수 있다.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사무국은 부동산 분양 플랫폼인 인투인과 협약을 맺고 박람회 출품작을 VR 콘텐츠로 제작,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을 이용해 공개한다.

전체 박람회장과 대표 출품작들을 VR 영상 촬영이 가능한 360도 카메라로 찍은 뒤 온라인으로 중계한다. 스마트폰으로 인투인 앱을 내려받거나 홈페이지(intoinapp.com)에 들어가면 VR 영상을 볼 수 있다. 360도 모든 방향에서 행사와 전시물을 볼 수 있어 몰입감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박람회 방문 전에 미리 관심 있는 상품을 살펴볼 수 있어 이용자에게 호평받고 있다. 개별 상품뿐 아니라 부동산 전문가들이 나와 부동산 시장의 흐름과 투자 전략 등을 설명하는 ‘아시아 부동산 서밋’ 콘퍼런스와 ‘칵테일 리셉션’ 등 주요 연계 행사도 중계한다.인투인은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 등 2000여개 부동산 상품의 모델하우스 정보를 담은 앱과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부동산 분양업체다. 전국에서 분양 중인 아파트 등의 모델하우스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투인 앱을 이용해 부동산 상품을 살펴본 뒤 분양 담당자와 상담할 수 있다. 유희석 인투인 대표는 “박람회를 찾기 전이나 방문 뒤 상품들을 찬찬히 살펴볼 수 있도록 VR 영상을 준비했다”며 “시티스케이프 코리아에 출품된 대표 상품을 옆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