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할머니, 온몸에 개에 물린 상처 입고 자택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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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70대 할머니가 온몸에 개에 물린 상처를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숨진 여성(71)은 이날 오후 일리노이주 앤티 옥의 자택에서 23세 손자에 의해 발견됐다. 할머니의 손자는 경찰에 "애완견으로부터 공격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 여성의 집에는 손자가 기르는 셰퍼드와 래브라도·차우 잡종견 등 애완견 두 마리가 있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했을 때 셰퍼드는 집 밖을 돌아다니고 있었고, 잡종견은 집 안에 있었다" 며 "할머니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개에 물린 상처가 나 있었다"고 말했다.
집에 있던 개 두마리는 모두 동물보호소로 옮겨졌다. 할머니가 개에 물려 숨진 건지, 숨진 후 개의 공격을 받은 것인지 아직 확실치 않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6일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숨진 여성(71)은 이날 오후 일리노이주 앤티 옥의 자택에서 23세 손자에 의해 발견됐다. 할머니의 손자는 경찰에 "애완견으로부터 공격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 여성의 집에는 손자가 기르는 셰퍼드와 래브라도·차우 잡종견 등 애완견 두 마리가 있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했을 때 셰퍼드는 집 밖을 돌아다니고 있었고, 잡종견은 집 안에 있었다" 며 "할머니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개에 물린 상처가 나 있었다"고 말했다.
집에 있던 개 두마리는 모두 동물보호소로 옮겨졌다. 할머니가 개에 물려 숨진 건지, 숨진 후 개의 공격을 받은 것인지 아직 확실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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