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은 가볍게·추억은 무겁게…소니 여름휴가 아이템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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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제맛 살리는 소니 제품들
콤팩트 카메라·액션캠, 휴대성·해상력 '매력'
블루투스 스피커로 분위기 '업'

생생한 여행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하이엔드 카메라와 액션캠이, 여행지 분위기를 살리고 싶다면 블루투스 스피커가 제격이다.소니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무게는 덜고 성능은 더한 여행 필수 아이템을 추천했다. 렌즈 일체형 프리미엄 하이엔드 카메라인 'RX100 Ⅳ'는 크기가 스마트폰보다 작아 휴대하기 좋다. '똑딱이'로 불리는 콤팩트 카메라이지만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못지 않은 고화질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스마트폰 이미지 센서보다 최대 7배 큰 1인치 크기 센서와 칼자이스 렌즈를 탑재한 덕분이다. RX100 IV에 적용된 1인치 D램칩 탑재 적층형 엑스모어 RS 금속산화막반도체(CMOS) 센서는 소니가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다양한 마운트를 활용해 머리와 어깨 가슴 등에 부착하면 1인칭 시점의 독특한 영상을 남길 수 있다. 전작보다 3배 강화된 손떨림 보정 기능은 움직임이 많은 상황에서도 선명하고 안정적인 영상 촬영을 도와준다. 가격은 24만9000원.여행지 분위기를 살려줄 블루투스 스피커도 있다. 손바닥만한 크기의 콤팩트 블루투스 스피커 'SRS-X11'은 무게가 215g에 불과하다. 크기는 작지만 사운드는 풍부하다. 45mm 풀 레인지 스피커와 두 개의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탑재해 실내뿐 아니라 야외에서도 최대 출력 10와트(W)의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