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탄파크자이 2차③구성]동간섭 적은 남향 위주 배치, 녹지 풍부해
입력
수정
1차 단지와 1358가구 브랜드 타운 형성[ 화성= 김하나 기자 ]신동탄파크 자이 2차는 지난해 분양된 1차와 함께 1358가구의 자이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2차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1층, 5개 동으로 구성되는 376가구다. 작은 단지임에도 옆 단지와 연계성을 지니게 될 전망이다.
지하주차장화, 지상에 풍부한 녹지+주변 공원과 연계
5개의 동은 모두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동(東)에서 서(西)로 5개 동이 나란히 자리잡게 된다. 동간에 간섭이나 일조권 문제 등은 적을 전망이다. 이중 205동이 될 1개동은 정남향에 가깝게 놓여진다. 남향 위주로 배치되다보니 개방감과 채광성이 우수할 전망이다.단지 주변으로 녹지가 어우어지는 점이 특징이다. 단지의 동남쪽과 서남쪽에는 각각 어린이공원과 소공원이 계획됐다. 단지 내에 포함된 녹지가 아니고 택지개발로 인해 조성되는 녹지다. 단지 자체의 환경까지 더해져 공원 안에 단지가 들어서는 형태가 될 전망이다.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다. 지상 주차공간을 최소화하고 차로와 보행로를 분리했다. 그만큼 안전한 보행동선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주차장은 467대로 가구당 1.2대 정도다.
주차장은 기존 주차장의 폭인 2.3m 보다 넓은 확장형 주차장(2.4~2.5m)가 일부 적용된다. 주차인식 시스템도 적용된다. 주차 후에는 인근 기둥의 비상벨에 입주자 카드를 터치하면 세대 내에 있는 월패드를 통해 주차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지하주차장에는 LED(발광다이오드) 조경이 설치되는데, 조도를 조절할수 있어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GS건설이 조성하는 다양한 조경도 볼거리다. 팽나무로 만드는 이국적인 테마정원인 엘리시안가든을 비롯해 주민들의 산책공간이 될 숲속마당, 아름드리마당이 대표적이다. 어린이놀이터인 자이펀그라운드도 단지 내 두 곳이 마련된다.
또한 단지는 구봉산공원이 단지와 맞닿아 조성된다. 단지 내의 녹지와 더불어 구봉산 공원을 통해 동탄센트럴파크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도 즐길 수 있다.
신동탄파크자이 2차는 유치원, 초등학교 용지와 길 하나를 둔 단지다. 어린 자녀들과 거주하는 수요가 많을 전망이다. 단지 내에도 이러한 점을 감안한 시설들이 마련된다.단지 내 어린이집은 별동으로 단지 후면에 설치된다. 어린이놀이터와 붙어 있고 지상으로 차량이 다니지 않는 곳에 배치된다. 아파트 단지의 주출입구에는 맘스스테이션이 있다. 유치원이나 학원 통학의 승하차를 돕는 공간이다.
비교적 작은 규모의 단지임에도 커뮤니티 시설은 다양하게 꾸며진다. 피트니스 센터를 비롯해 실내골프장, 작은 도서관 독서실 등이 있다. 입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맘스카페가 있고 샤워시설 외에 냉온탕을 즐길 수 있는 사우나도 마련된다. 부재시에 우편물과 택배를 보관할 수 있는 무인택배 시스템도 있다.
1군 건설사인 GS건설이 시공하는만큼 편의와 에너지 절감, 첨단 시설 등은 기본으로 탑재된다. 지하 엘리베이터홀에 급기, 배기 휀과 제습기가 설치된다. 신선한 외부공기를 공급하고 결로발생을 최소화하게 된다. 승강기가 동작시에 발생하는 에너지를 전력으로 변화해 관리비를 절감하는 시스템도 적용된다.오는 16일 1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며 17일에는 2순위 청약이 예정됐다. 당첨자는 23일 예정이며 28~30일에 당첨자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화성시 능동 696-2번지에 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