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한경레이디스컵 2016]제종길 안산시장, "온 가족이 생태관광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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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유정우 기자] "수도권 최고의 생태체험 관광지인 대부도에서 명품 골프대회도 보고 주변 관광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제종길 안산시장 인터뷰
●"골프도 보고 천혜의 생태관광 체험하세요"
제종길(60·사진) 안산시장은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비씨카드·한경레이디스컵 2016' 대회가 선수들의 명승부도 감상하고 대부도의 숨은 매력을 만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렇게 말했다.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와 레저, 관광이 한데 어우러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로 삼겠다는 바램도 내비쳤다.
"아일랜드CC는 청정바다와 아름다운 풍광이 살아 숨쉬는 지역 명소로 올해 경기도가 선정한 아름다운 골프장 '톱10'에 선정된 명소입니다. 이번 대회가 체류형 레저스포츠 관광지로서 대부도의 매력을 보여주는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가족 중심의 관람 문화 확산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제 시장은 "해외 사례를 보면 골프가 점차 대중화되면서 일부 골프애호가들만의 전유물이던 프로골프 대회가 온 가족이 함께하는 ’볼거리 문화‘로 바뀌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대부도가 수도권 1시간 거리란 장점을 잘 살려 주최사와 가족 단위 갤러리, 지역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글로벌 메이저 대회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는 23일 경기 안산시 대부도 아일랜드CC에서 개막하는 '비씨카드·한경레이디스컵 2016' 대회는 미국 무대에서 활동중인 장하나를 비롯해 이정민 박성현 안신애 양수진 등 실력과 미모를 갖춘 132명의 국내 최정상급 여자 프로골프 선수들이 출전, 명품샷 대결을 펼친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