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씨,국내 최초 1㎛급 초정밀 고속가공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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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 이송블록 처짐현상도 방지
자동차용 램프코어 형상 가공
반도체 관련기업에서도 도입문의
![케이엠씨의 공작기계로 초정밀 고속가공한 램프코어 모습.](https://img.hankyung.com/photo/201606/01.11873919.1.jpg)
모델명 UPM650으로 선보이고 있는 초정밀 고속가공기는 기존 공작기계에서 발생되는 수평 이송블록의 처짐현상을 방지하는 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싱글 갠트리 타입 고속가공기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3-가이드웨이 구조 설계를 채택하고 스핀들 열변위 자동보정기능을 탑재, 기울어진 상태에서 동작하게 되는 가공 정밀도 문제점을 해결한 것이다.민병덕 대표는 “UPM650은 외국 장비 대비 가격경쟁력의 우위와 가공정밀도의 우위를 둘 다 만족시킨 국산 초정밀 공작기계”라며 “국내 장비로는 구현하지 못하던 1㎛의 자동차용 램프코어 형상 및 5㎛단위의 반도체용 그라파이트 검사용 툴을 가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케이엠씨는 올 5월 현대자동차 협력업체에 상용1호기 납품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현재 초정밀 부품금형 관련업계와 반도체 관련업계로부터 도입문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3억원의 투자자금 유치대상 업체로 선정돼 삼성벤처투자와 투자유치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https://img.hankyung.com/photo/201606/01.11873929.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