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테슬라 `모델3` 한국 진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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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한국 진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테슬라는 지난해 11월 국내에 `테슬라코리아 유한회사`라는 이름으로 법인등록을 하고 서울에 사무실과 판매대리점을 내기 위해 준비 중이다.현재 테슬라 홈페이지에는 서울에서 근무할 매장 매니저, 판매 고문, 소프트웨어 품질 보증 기술자 등을 구한다는 채용공고가 올라와 있다.한국은 테슬라가 모델3를 직접 판매하려는 국가 중 하나인데 테슬라의 보급형 세단 모델 3의 기본가격은 3만5천 달러(4천만원)로 이 회사가 판매하고 있는 세단 모델S나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모델X의 절반 수준이어서 현재 예약주문만 37만5천대 밀려있다.한 차례 충전으로 215마일(346㎞)을 달릴 수 있으며, 정지 상태에서 출발해 시속 60마일(96㎞)에 도달하기까지 6초가 걸린다.한편 블룸버스통신은 중국 생산기지로 상하이가 유력해졌다고 21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테슬라의 중국 생산기지 설립을 위한 총투자액은 10조2천억 원(9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상하이시 소유의 진차오 그룹은 테슬라와 이 지역에 생산시설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이 밝혔다.양측은 각각 300억 위안(약 5조2천억원)을 투자하되, 진차오 그룹은 투자액의 대부분을 땅으로 내놓기로 했다.코비 브루클린 테슬라 대변인은 소문이나 추정에 대해 코멘트하지 않겠다고 답변했고, 진차오 그룹은 전화를 받지 않았으며, 상하이시 대변인은 양측의 협상 내용에 관해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다.[디지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박유천 화장실 그림 심리상태 분석해보니 "배변기 큰 억압 경험"ㆍ병원은 ‘왜 사망사건을 숨겼나’...조직적 증거 은폐 ‘충격이야’ㆍ원양어선 ‘선상 살인’...선상반란 일으킨 범죄자들 ‘충격과 공포’ㆍ김민희·홍상수 감독 불륜? "아내·딸 놔두고 집나간지 9개월째"ㆍ더민주 이학영 국회의원, 페이스북에 “대신 죽어 돌아오게 할 수 있다면…”ⓒ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