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화, 4000억 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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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장초반 급락세다.
23일 오전 9시1분 현재 한화는 전날보다 2250원(6.06%) 내린 3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한화는 운영자금 400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우선주 2000만주를 신주 발행하는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주당 액면가액은 5000원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한화테크윈의 인수대금 납부를 위해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금조달 목적이 시장에서 우려하는 '한화건설 지원용'이 아니라는 점에서 한화건설 관련 불확실성은 해소될 것"이라며 "다만 우선주 배당지급(배당률은 미확정)에 따른 주당순이익(EPS) 감소와 주당순자산가치(BPS)의 감소 등 희석화를 감안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23일 오전 9시1분 현재 한화는 전날보다 2250원(6.06%) 내린 3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한화는 운영자금 400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우선주 2000만주를 신주 발행하는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주당 액면가액은 5000원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한화테크윈의 인수대금 납부를 위해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금조달 목적이 시장에서 우려하는 '한화건설 지원용'이 아니라는 점에서 한화건설 관련 불확실성은 해소될 것"이라며 "다만 우선주 배당지급(배당률은 미확정)에 따른 주당순이익(EPS) 감소와 주당순자산가치(BPS)의 감소 등 희석화를 감안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