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준호 금통위원 "통화정책 추진력 점차 약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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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준호 금융통화위원이 통화정책의 추진력이 점차 약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함 위원은 오늘 열린 금통위 기자간담회에서 "부임 후 2년간 성장률 평균이 연율 2.6%였다"며 "금리를 다섯차례 내렸는데 성장률 면에서는 많이 미흡한 성적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이어 "통화정책을 항공기 조종에 비유하자면 난기류로 기체는 흔들리고 시야는 흐린데 거센 앞바람에 추진력은 점차 약해지는 느낌"이라고 덧붙였습니다.함 위원은 통화정책의 효과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구조개혁 추진과 통화·재정 등 경기안정화 정책, 가계부채 위험 등 부작용 방지를 위한 거시건전성 정책의 조합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특히 구조개혁과 통화정책의 연관성을 강조했습니다. 함 위원은 "구조개혁이 늦춰지면 잠재성장률과 균형금리의 하락으로 금리하한 도달 위험이 높아지고 노동과 자본의 재배분이 원활치 못해 정책효과를 제한할 수 있다"며 "구조개혁과 통화정책은 긴밀한 보완관계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이밖에 향후 중요 과제로 통화정책의 중립성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금융안정 책무를 제도화하는 것과 저성장 저물가 기조에서의 효과적인 정책수단 개발, 커뮤니케이션 확대 등을 꼽았습니다.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김민희와 불륜` 홍상수, 20년전에도 스태프와 외도 `이혼 요구`ㆍYG 새 걸그룹 “벌써부터 심쿵”..4번째 멤버 로제 ‘미모 공개’ 대박ㆍ컬투쇼 김혜수 ‘예쁘다고 난리’...미모 끝판왕 “정말 반했어”ㆍ이승기 측, 연상애인에 애가 있다고? 뜬금포 `찌라시` 수사의뢰ㆍ12월 23일부터 시행되는 ‘죽음의 담배’ 그림..“이런 공포 처음”ⓒ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