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연봉 4000만弗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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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넘어 연봉 신기록 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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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SPN은 30일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제임스의 계약 규모가 5년간 총액 2억100만~2억500만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NBA에서 지금까지 총액 2억달러(약 2300억원) 이상 계약은 나온 적이 없다. 제임스가 실제로 이렇게 계약하면 연봉은 4000만달러에 이른다. ESPN은 “제임스의 연봉이 2017~2018시즌 3500만달러를 찍고 2019~2020시즌에는 4000만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최고 연봉 기록은 1997~1998시즌 조던의 3300만달러(약 380억원)다.제임스는 이번 시즌에 ‘고향팀 우승’을 달성해 클리블랜드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몸값이 한껏 상승한 만큼 장기계약이 유리하다. 나이가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것도 장기계약에 무게를 싣는 이유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