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공항 확장 호재에 '탑승'…김해 아파트 청약경쟁률 '수직 이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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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온천동은 100 대 1 넘어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 들어서는 ‘온천장 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는 100 대 1을 넘는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271가구 모집에 2만9119명이 청약해 1순위 평균 경쟁률 107.5 대 1에 달했다. 84A타입은 178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광주 호반써밋플레이스도 평균 49 대 1, 최고경쟁률 54 대 1로 모든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했다.
반면 일부 중소도시에서 나온 단지들은 1순위 완판에 실패했다. 경기 평택의 ‘비전3차 푸르지오’, 충남 아산의 ‘배방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등이 2순위 청약으로 넘어갔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역에 따라 청약시장 온도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