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IS, 한반도 위성사진 분석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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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30일(현지시간) 한반도 통일정책 연구 사이트인 ‘분단을 넘어’(http://beyondparallel.csis.org)를 공식 오픈했다.
이 사이트는 통일 관련 연구 보고서와 함께 한반도 위성 관측 사진을 게재해 한반도 상황 변화를 다각도로 보여주게 된다. 또 동북아 주변 국가들이 한반도 통일과 관련된 장기 사안에 대해 얼마나 자세히 알고 있는 지를 수치화하는 ‘통일 투명성 지수’도 지속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사이트는 CSIS 한국실과 브레진스키 전략지정학 연구소, 그리고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후원으로 운영된다.빅터 차 CSIS 한국석좌 겸 미 조지타운 대학교 교수는 “온라인 기반의 양방향 플랫폼을 통해 통일과 관련된 새로운 정보와 주장들이 공론화됨으로써 통일 논의가 심화되고 확산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SIS는 이날 중국 단둥과 북한 신의주 지역을 지난 1월부터 3월 사이에 촬영한 상업용 위성사진을 게재하고, 중국이 지난 3월 UN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제 2270호 결의 이전부터 무역규제 등을 통한 독자적인 대북 제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워싱턴=박수진 특파원 psj@hankyung.com
이 사이트는 통일 관련 연구 보고서와 함께 한반도 위성 관측 사진을 게재해 한반도 상황 변화를 다각도로 보여주게 된다. 또 동북아 주변 국가들이 한반도 통일과 관련된 장기 사안에 대해 얼마나 자세히 알고 있는 지를 수치화하는 ‘통일 투명성 지수’도 지속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사이트는 CSIS 한국실과 브레진스키 전략지정학 연구소, 그리고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후원으로 운영된다.빅터 차 CSIS 한국석좌 겸 미 조지타운 대학교 교수는 “온라인 기반의 양방향 플랫폼을 통해 통일과 관련된 새로운 정보와 주장들이 공론화됨으로써 통일 논의가 심화되고 확산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SIS는 이날 중국 단둥과 북한 신의주 지역을 지난 1월부터 3월 사이에 촬영한 상업용 위성사진을 게재하고, 중국이 지난 3월 UN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제 2270호 결의 이전부터 무역규제 등을 통한 독자적인 대북 제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워싱턴=박수진 특파원 p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