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원동 훼미리아파트 수직증축 리모델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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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안은 기존 전용면적 84㎡ 주택을 103㎡로 확장하고, 274%인 용적률을 402%로 높이는 것이 골자다. 용적률 확장을 통해 새로 늘어난 43가구는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주차난을 겪고 있는 195대 규모의 지상·지하 주차장은 지하 주차장 증축을 통해 430대를 수용할 수 있는 크기로 확장된다. 내진과 층간 소음 방지를 위한 공사도 이뤄진다.

리모델링 추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집값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종전 8억4000~8억5000만원에 거래되던 아파트 매매가는 최근 9억원 가까이 올랐다. 추진위 관계자는 “훼미리아파트가 리모델링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현재 잠원동 인근에서 재건축이 진행 중인 아파트 단지와 함께 부촌 단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추진위는 입주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인터넷 카페(http://cafe.naver.com/jwfamilyremodeling)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