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스포츠, ‘베네통 엘리어스’ 본격 시판

자전거 전문기업인 알톤스포츠(www.altonsports.com, 대표이사 김신성)가 아이의 성장 발달에 따라 유모차에서 세발자전거로 변형해 사용할 수 있는 ‘베네통 엘리어스(BENETTON ELIUS)’를 본격 시판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베네통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시크하고 심플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컬러감으로 ‘굿디자인어워드’에서 우수 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베네통 엘리어스’는 아이들에게는 재미와 안전을, 보호자에게는 아이를 안전하게 돌보고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을 컨셉으로 한 제품이다. ‘유모차 겸용 자전거’로 10개월 유아부터 사용하기 시작해 아이의 성장발달에 따라 보조핸들과 캐노피를 제거하여 ‘독립형 세발자전거’로 변형해 사용할 수 있다.

적정 신장은 80-100cm이며 체중 20kg 이하의 아이까지 사용 가능하다. 아이의 성장 발달에 따라 변형해 약 4~5년간 사용할 수 있어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층에게 인기다.

알루미늄 하이드로포밍(Hydro-Forming) 프레임과 알루미늄 휠셋을 장착해 보다 가볍고 견고하며, 시크(chic)하고 심플한 감각의 디자인, 사람의 몸과 닿는 부분에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해 편안한 주행을 추구했다.또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보조 핸들바가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하며 보호자의 신장에 따라 보조핸들의 높이와 각도를 각각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안전한 외출과 야외활동을 위해 75mm 타이어를 장착해 흔들림이 적고 안정적이며, 시판중인 타사 제품들과 차별적으로 180도 회전해 뒤로 돌릴 수 있어 보호자가 아이의 얼굴을 보면서 주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퍼플, 옐로우, 민트, 블랙 등 4종의 컬러로 출시되며 소비자가격은 27만5000원이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의 경제심리가 위축되고 꼭 필요한 곳에만 지출하려는 심리가 늘고 있어 하나를 구입하더라도 다용도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다기능 제품을 만들고자 노력했다”면서 “베네통 엘리어스는 세련된 디자인과 세심한 기능, 제품의 완성도가 한데 어우러져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젊은층의 니즈를 충분히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