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35 도시기본계획' 수립, 시민계획단 42명 참여시키기로

경기 평택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미래 도시기본계획을 세우기로 하고 6일부터 26일까지 시민참여형 '2035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계획단'을 모집한다.

시민계획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평택시 홈페이지, 평택시 및 주민센터 등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민계획단은 시의 미래모습을 만들기 위한 2035 평택 도시기본계획 추진에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녹여 넣기 위한 것이다.

시는 42명의 시민과 퍼실리테이터 4명 등 총 46명으로 시민계획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시민계획단은 8월부터 약 2개월 간 활동에 들어가며 3개 분과로 나눠 평택시의 비전, 목표설정, 도시 미래상 등 평택 도시기본계획 수립과정에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도시계획 분야가 소수의 전문가집단과 관 주도로 이뤄져 폐쇄적인 느낌을 줬다면 이번 시민계획단 운영을 계기로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정으로 인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