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추원식 광장 변호사, 중국 기업 상장 자문으로 IPO부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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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올해 상반기 성적
1239억 공모실적 올려
대림씨엔에스 자문한 노미은 태평양 변호사 2위


2위는 대림씨엔에스 상장을 자문한 노미은 태평양 변호사가 차지했다. 콘크리트파일 시장 1위업체인 대림씨엔에스는 공모 규모 1234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신규 상장사 중 가장 큰 규모다. 노 변호사는 올 상반기 한 건의 자문을 통해 간발의 차이로 2위에 올랐다.
총 공모 규모 1167억원의 실적을 올린 세종의 서태용 변호사가 3위에 올랐다. 서 변호사는 해태제과식품(유가증권시장, 880억원)과 씨엠에스에듀(코스닥시장, 287억원) 자문을 맡았다. 4위는 용평리조트(유가증권시장, 936억원) 상장 자문을 맡은 신희강 태평양 변호사가, 5위는 해태제과식품의 회사 측 자문을 맡은 지평의 김상준, 이행규 변호사가 각각 차지했다.10년차 이하 주니어 부문을 집계하는 ‘촉망받는 변호사’ 부문 1위는 하영진 태평양 변호사였다. 하 변호사는 노미은, 신희강 변호사와 함께 대림씨엔에스, 용평리조트 상장 자문을 맡아 2170억원 규모의 실적을 올렸다. 2위는 크리스탈신소재와 로스웰의 상장을 자문한 조준우 광장 변호사가 이름을 올렸다.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을 비롯 율촌 화우는 상반기 IPO 실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호텔롯데 발행사 측 자문을 맡은 율촌과 주관사 측 자문을 맡은 김앤장이 상반기 IPO 자문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호텔롯데 상장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