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아침] 1960~70년대 미국의 빛과 그림자
입력
수정
지면A2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황씨는 미국인의 일상 속에 감춰진 빛과 그림자를 날카롭게 들춰낸 ‘블로우 업’ 연작을 촬영했다.
빛을 받은 백인 여성은 정면을, 그림자 속의 흑인 남자는 아래쪽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밝은 만큼 그림자도 많은 미국의 단면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한미사진미술관 8월13일까지)
신경훈 기자 kh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