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펀드 설정액 462조…브렉시트에 4.6조 순유출

영국의 브렉시트 여파로 지난달(6월) 국내펀드 설정액이 석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국내펀드 설정액은 지난달말 현재 모두 462조 4,850억 원으로 한 달전과 비교해 4조 5,760억 원, 1% 감소했습니다.코스피 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동결로 지난달 초 2,027포인트선까지 올랐으나,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으로 급락했습니다.이 여파에 국내 주식형펀드 순자산은 한 달간 9천억 원 줄었으며, 글로벌 증시의 동반 하락으로 해외주식형펀드 순자산도 같은기간 5천억원 줄었습니다.전체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은 1조 4천억 원 줄어든 70조 4천억 원에 그쳤습니다.법인과 반기말 자금 수요로 단기자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 9조 3천억 원이 빠져나가는 등 전체 펀드 순자산은 전월말보다 9조 1천억 원 감소했습니다.반면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투자심리 강화로 채권형펀드 순자산은 같은기간 3조 3천억 원 증가했습니다.채권형펀드 순자산은 총 104조 2천억원으로 6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습니다.이밖에 파생상품펀드 순자산은 7,410억 원, 부동산펀드는 5,170억 원으로 각각 2.2%, 1.3%씩 늘었고, 특별자산펀드 순자산은 800억원, 0.2% 감소했습니다.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1박2일 ‘이끌었던’ 유호진, 대박 터뜨리고 뒤로 물러선 까닭ㆍ리쌍, 용역100명+포크레인 동원 `강제집행`…폭력난무 1명 실신ㆍMLB 강정호 “큰일났다” 난리나...성폭행 조사 중 ‘WHY’ㆍ에릭 서현진 “예뻐서 시선집중”...열애설에 눈 휘둥그레!ㆍ‘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배수지, ‘우수 커플’ 눈 뗄 틈 없었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