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식약처 품목허가 신청(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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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은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퇴행성관절염치료제 '인보사'에 대한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유전자 치료제로는 국내 최초로 품목허가를 신청한 사례며, 타인에서 나온 동종세포 유전자 치료제로는 세계 최초다.인보사는 정상 연골세포와 형질 전환 연골세포를 3대 1 비율로 혼합해 퇴행성관절염을 치료하는 세포유전자 치료제다. 수술적 치료를 동반하지 않고 무릎 관절강에 주사로 약물을 투여해 치료하는 방식이다. 국내 임상을 통해 통증 완화, 무릎 퇴행 억제, 연골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번 품목허가 신청을 통해 국내 최초로 유전자치료제의 상업화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인보사는 기존 치료제가 제시하지 못한 간편하고 통증 없는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식약처의 최종 승인이 나게 되면 내년에는 국내 최초로 유전자치료제의 상업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유전자 치료제로는 국내 최초로 품목허가를 신청한 사례며, 타인에서 나온 동종세포 유전자 치료제로는 세계 최초다.인보사는 정상 연골세포와 형질 전환 연골세포를 3대 1 비율로 혼합해 퇴행성관절염을 치료하는 세포유전자 치료제다. 수술적 치료를 동반하지 않고 무릎 관절강에 주사로 약물을 투여해 치료하는 방식이다. 국내 임상을 통해 통증 완화, 무릎 퇴행 억제, 연골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번 품목허가 신청을 통해 국내 최초로 유전자치료제의 상업화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인보사는 기존 치료제가 제시하지 못한 간편하고 통증 없는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식약처의 최종 승인이 나게 되면 내년에는 국내 최초로 유전자치료제의 상업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