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2803가구 대단지,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 분양

동문건설, 오는 15일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
총 5개 블록 4567가구 규모… 1차 3개 블록 분양
‘맘스특화’ 설계 도입, 강남 ‘대치동 명문학원 타운’ 유치
[ 김하나 기자 ]동문건설이 경기 평택시에서 소형 중심의 대단지를 분양한다.

평택시 신촌지구에서 총 5개 블록에서 4567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다. 1차로 분양되는 3개 블록은 지하 1층~지상 27층 전용면적 59~84㎡의 2803가구다.A1블록 852가구, A2블록 1030가구, A4블록 92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 3개 타입 1335가구 △72㎡ 192가구 △74㎡ 2개 타입 705가구 △84㎡ 571가구 등이다. 전용 59㎡가 전체 분양에서 47%를 차지한다. 소형 중심의 단지인데다 인근에서 분양된 아파트들보다 낮은 분양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명에 '맘시티'라는 이름을 단 것처럼 이 단지는 엄마들을 위한 특화시설이 대거 도입된다.단지 내에 맘스아카데미, 맘스사우나, 맘스카페 등을 조성한다.

‘맘스아카데미’에서는 여성들의 자기개발과 취미생활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전문강좌를 제공할 예정이다. ‘맘스카페’는 어린 자녀를 둔 여성 입주자들의 친목과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공간이며 ‘맘스사우나’는 여성들을 위한 사우나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스마트홈 서비스’를 도입하여 주부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외부에서도 조명과 냉·난방, 화재감지 등과 같은 세대 내 통합제어를 할 수 있다. 세대 내 기본 제공되는 빌트인 시스템은 물론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의 스마트홈 서비스와 제휴된 가전 제품까지 입주민이 스마트폰으로 쉽게 통합 제어할 수 있다.

단지 내에서 자녀와 즐거운 시간을 함께할 수 있도록 키즈캠핑파크, 어린이 물놀이터 등도 조성할 예정이다.

평택에서는 처음으로 강남 대치동의 명문학원이 단지 내에 조성될 예정이다. ‘대치동 명문학원 타운’이 유치됐다. 현직 강사진의 커리큘럼으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보다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단지는 개통예정인 SRT 평택지제역(가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수서~평택 간 고속철도 노선이 개통되면 평택에서 강남까지 약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단지 옆에 쌍용자동차 공장과 평택 종합 물류단지, 안성원곡산업단지, 송탄산업단지 등에 인접했다. 삼성반도체 산업단지 등 대기업들의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되면 직주근접 배후 주거지로 가치가 높아질 전망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10-2번지 일대에 마련된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