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배수지, 울긋불긋 노을빛 속 심쿵 무릎베개 데이트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과 배수지가 눈부시게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 무릎베개 데이트로 설렘을 자아낼 전망이다. 김우빈과 배수지는 오는 13일 방송될 KBS 특별기획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3회 분에서 울긋불긋 가을 빛이 완연하게 물든, 대학 교정에서 애틋달달한 ‘무릎베개 데이트’를 펼쳐낸다. 배수지의 무릎에 누운 그대로 꿀잠을 청한 김우빈과 생각에 잠긴 채 어딘가를 응시하는 배수지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 같은 가슴 시린 분위기를 자아낸다.무엇보다 지난 2회 방송 분에서는 신준영(김우빈)이 휘청하고 쓰러진 노을(배수지)을 바라보며 “저 아인 절대로 나의 을이 아니다”라고 독백하는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배가시켰던 터. 이와 관련 현재 시점도, 고등학생 시절도 아닌 20대 초반 대학생 시절의 신준영과 노을이 달달한 무릎베개 데이트를 선보이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우빈과 배수지의 무릎베개 데이트 장면은 지난해 11월 26일 경상남도 창원에 위치한 경남대학교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이날은 ‘함부로 애틋하게’ 작품에 시동을 거는 첫 촬영이 진행됐던 상태. 제작진은 그윽하고 운치 있는 가을 풍경을 찍기 위해 경남까지 이동, 낙엽이 나부끼는 찬란하게 아름다운 배경을 담아냈다. 특히 김우빈과 배수지는 첫 호흡을 맞추는 날임에도 환상적인 커플 호흡을 과시했다. 두 사람이 대본을 나란히 읽으며 몰입, 첫 호흡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던 것. 또한 감정선의 폭이 큰, 다소 어려운 장면이었지만 이미 촬영을 해본 것처럼 자연스러우면서도 밀도 높은 연기를 이어갔다. 그런가하면 이날 촬영장인 대학 캠퍼스에는 김우빈과 배수지의 촬영 소식을 접한 많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대거 현장으로 몰려 촬영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수많은 인파의 웅성거림으로 인해 주위가 산만했음에도 불구, 완벽한 호흡으로 달달한 데이트를 표현, 사람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1회, 2회에서는 김우빈과 배수지의 현재 시점과 고등학생 시절의 인연이 담겼다면 오늘 방송될 3회에서는 20대 초반의 두 사람 모습이 전개된다”라며 “달달한 사이였던 김우빈과 배수지가 또 다시 이별하게 된 사연은 무엇인지, 오늘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함부로 애틋하게’ 3회 분은 13일 밤 10시 방송될 예정이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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