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채 인식' 갤럭시노트7, 내달 2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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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5 후속작, 뉴욕서 첫선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을 다음달 2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공개한다. 영국 런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도 동시에 행사를 열 계획이다.
올림픽 앞두고 대대적 홍보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5 후속작인 이번 제품의 이름을 갤럭시노트6가 아닌 갤럭시노트7으로 결정했다. 지난 3월 출시해 큰 인기를 모은 갤럭시S7과 시너지를 내기 위해 숫자를 통일했다.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노트7 공개행사 초대장을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사에 발송했다. 초대장에는 특별한 문구가 없지만 원을 이룬 16개의 막대가 그려져 있다. 이는 갤럭시노트7에 도입될 것으로 알려진 ‘홍채 인식’ 기능을 의미하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이번 공개행사는 인터넷(news.samsung.com/kr)에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갤럭시노트7은 노트(필기·그리기) 기능을 대폭 강화했고 사용자 편의를 위해 소프트웨어를 많이 개선했다”고 소개했다. 고 사장은 다음달 갤럭시노트7 공개 행사에서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할 예정이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