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차, 약세…파업 찬반투표 '가결'

현대차가 노조의 파업 결정 소식에 하락세다.

14일 오전 9시8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3500원(2.58%) 내린 1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전날 전체 조합원 4만8806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4만3700명(투표율 89.54%)이 투표하고 3만7358명(재적 대비 76.54%·투표자 대비 85.49%)이 찬성해 가결됐다.

노조가 앞서 중앙노동위원회에 낸 노동 쟁의조정신청애서 조정중지 결과가 나올 경우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다. 결과는 15일께 나올 전망이다. 노조가 올해도 파업하면 5년 연속 파업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