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하늘도시에 첫 ‘e편한세상’ 아파트 577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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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공사 등 각종 개발계획 등이 진행되고 있는 영종도에서 ‘e편한세상’아파트가 처음으로 공급된다.
분양가 3.3㎡당 900만원대 중반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 지원
대림산업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남동 영종하늘도시 A-15블록에 지을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의 모델하우스를 이달 중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시행은 한국자산신탁이 맡았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21층 8개동에 577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116가구 △84㎡ 422가구 △123㎡ 39가구로 이뤄진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이 전체의 93%를 차지한다. 중대형 타입인 전용면적 123㎡은 세대 분리형(임대 수익형)이나 기본형으로 선택할 수 있게 설계됐다.
◆대규모 개발사업 진행
영종도는 카지노 호텔 스파 쇼핑몰 등을 갖춘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 시티(1단계2017년 개관, 2단계 2020년 완공 예정),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2017년 하반기 완공) 등 각종 개발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급속도로 변모하고 있다. BMW 드라이빙센터, 대한항공 운항훈련센터(2016년 하반기 완공 예정), 스태츠칩팩코리아(2단계 증설공사 2017년 완공 예정) 등도 잇달아 들어서면 배후수요도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거중심은 영종하늘도시
공항철도가 개통되면서 영종하늘도시가 주거입지로서 빛을 보고 있다는 평가다. 운서역에서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김포공항역까지 약 29분, 서울역까지는 약 50분이면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공항철도와 지하철 9호선의 직결운행 계획이 확정될 경우 인천공항에서 강남 송파까지 환승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인천공항까지 KTX가 연결되면서 인천공항에서 부산까지 약 3시간 30분, 광주까지는 약 2시간 50분 가량 소요된다.
영종하늘도시에는 명문학군인 인천 하늘고, 인천 과학고, 인천 국제고가 들어서 있다.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 단지 인근에는 운서초 영종중 영종고가 자리잡고 있으며 단지 앞에는 외국인학교 부지도 있다.
◆4 베이 판상형 설계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는 전체 세대 가운데 약 53%를 방3개와 거실을 발코니 전면에 배치하는 4베이로 설계하고 단지 전체를 남향 위주로 배치한다.e편한세상만의 혁신적인 단열설계가 적용되고 에너지를 절감하는 시스템도 구현된다. 각 가정의 방마다 온도를 별도로 맞출 수 있는 실별 온도조절기, 에너지 사용량을 조회하고 목표 사용량을 설정할 수 있는 에너지 통합 관리시스템, 세대 내 등기구를 한꺼번에 끌 수 있는 일괄 소등 스위치 등을 설치한다. 일반 아파트의 주차장 폭보다 10~20cm 넓게 설치하는 등 e편한세상의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00만원대 중반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계약금 10%를 두 번에 나눠 낼수 있으며 중도금은 무이자 조건으로 대출 지원된다.
모델하우스는 운서역 근처인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781-1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8년 8월 예정이다. <분양문의:1833-8244>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