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19~22일 나흘간 부분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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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부분파업을 예고했다.
14일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에 따르면 노조 측은 이날 오후 3시30분 울산공장 본관 잔디밭에서 중앙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쟁의행위를 결의한다.노조는 이달 19일에 1,2조 각 2시간씩, 20~21일 이틀간은 하루 4시간씩 부분 파업을 벌인다. 이어 22일에는 1조가 6시간 부분파업을 하고, 2조는 전면 파업에 나설 예정이다.
노조 측은 "파업에 들어가면 종료시까지 특근은 전면 중단할 것"이라고 사측을 압박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 13일 전 조합원 4만8806명 중 4만3700명이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참여, 85.5%(3만7358명)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다.현대차는 2012년부터 작년까지 노조 파업으로 인한 손실 규모가 연 평균 1조원에 달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14일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에 따르면 노조 측은 이날 오후 3시30분 울산공장 본관 잔디밭에서 중앙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쟁의행위를 결의한다.노조는 이달 19일에 1,2조 각 2시간씩, 20~21일 이틀간은 하루 4시간씩 부분 파업을 벌인다. 이어 22일에는 1조가 6시간 부분파업을 하고, 2조는 전면 파업에 나설 예정이다.
노조 측은 "파업에 들어가면 종료시까지 특근은 전면 중단할 것"이라고 사측을 압박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 13일 전 조합원 4만8806명 중 4만3700명이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참여, 85.5%(3만7358명)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다.현대차는 2012년부터 작년까지 노조 파업으로 인한 손실 규모가 연 평균 1조원에 달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