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9월부터 '개명'…서울주택도시공사 된다
입력
수정
지면A29

SH공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서울주택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14일 확정·공포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9월1일부터 공문서, 계약서, 공고문 등 법인명을 서울주택도시공사로 표기할 예정이다. 지금껏 사용해 온 SH공사는 일반적인 대외 소통에서 병행한다.이 공사는 1989년 2월 ‘서울특별시 도시개발공사’로 출범해 2004년 3월 SH공사로 바뀌었다. 하지만 행정용어 한글 표기 우선 원칙에 따라 ‘에스에이치공사’로 표기돼 공사 기능을 제대로 드러내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