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멋 좀 아는 언니'로 방송 복귀…대중 편견 깰 수 있을까

'멋 좀 아는 언니' 클라라 /사진=최혁 기자
배우 클라라가 국내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복귀한다.

18일 서울 양천구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트랜디채널 '멋 좀 아는 언니'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클라라는 '멋 좀 아는 언니'를 통해 1년여 만의 공백을 깨고 대중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게 됐다. 정말 기다려 왔던 순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클라라는 지난해 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문제로 갈등을 빚던 중 합의에 성공하고 최근까지 중국, 홍콩 등의 활동에 집중해 왔다.

'멋 좀 아는 언니'를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었던 찰나 제작진이 연락해줘서 출연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황재근은 "클라라에 대한 보이지 않는 편견이 있었는데 함께 호흡을 맞춰 보니 '꽃' 같더라"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클라라는 이날 청순한 외모와 변함없는 건강미를 과시하며 취재진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 그는 "전에는 웨이트를 했지만 요즘은 플라잉 요가와 승마를 한다. 스트레칭도 하고 유연성도 기를 수 있어 여러 효과를 봤다. 특히 승마는 허리 유연성이 필요한 운동이라 여성에게 추천하고 싶다"라고 건강 관리 비법을 전했다.

클라라, 김새롬, 황재근이 출연하는 '멋 좀 아는 언니'는 뷰티, 패션, 레저, 인테리어까지 여성들의 주된 관심사를 전달하는 포맷의 정보 프로그램이다. 오는 29일 첫 방송 예정.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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