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해수욕장서 물총축제 즐기세요…23일 '수타워즈' 개최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주변 업소 관계자와 시민 등이 구성한 ‘광안리를 사랑하는 모임’은 한국대학문화연합회와 함께 오는 23일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에서 물총축제인 ‘수타(水打)워즈’(사진)를 연다.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열리며 물총 대여는 오후 2시부터 한다.

올해로 4회째인 이 행사 주제는 ‘에피소드 인 정글’로 백사장 곳곳에 모형 야자수를 설치해 정글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수타워즈 미남, 미녀 콘테스트’도 처음 연다. 물총축제 참가자 중 가장 활약한 남녀 1명씩을 뽑아 1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한다.참가자를 ‘레드’ 팀과 ‘블루’ 팀으로 나눠 백사장 50m 구간에서 단체 물총 싸움을 벌이는 행사도 마련한다. 팀은 참가 신청할 때 정하면 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