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정우성 '아재개그' 은근 중독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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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는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훈훈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편안한 라운지 룩과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밀리터리 룩을 넘나들며, 이정재의 부드러움과 카리스마 모두를 담았다. 특히 밀리터리 재킷을 입고 군모를 손에 쥔 커버 컷에서는 특유의 아이 같은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았다.이정재는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대한 이야기와 새로운 소속사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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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극 중 인천 방어를 총괄하는 북한군 림계진 역을 맡은 이범수에 대해선 "범수 형과는 '태양은 없다' '오! 브라더스'에 이어 이번이 세 작품째다. 형과의 호흡은 말할 것도 없다. 함께해서 좋았고 즐거웠다"고 밝혔다. 또 "같은 말을 쓰는 같은 또래의 두 사람이 서로 싸워야만 하는 상황 속에서, 동족상잔이라는 한국전쟁의 비극이 두 사람의 관계를 통해 드러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정재의 화보는 21일 발행하는 하이컷 178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