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에 강한 신문 한경 JOB] 혁신이 사소함에서 나오듯 일상과 꿈 연결고리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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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A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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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창호 LG전자 디자인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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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올해 프리미엄 가전 통합 브랜드 ‘LG 시그니처’ 제품을 선보였다. LG 시그니처가 초(超)프리미엄 브랜드지만 그 디자인은 일상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 냉장고의 경우 대부분은 자기 냉장고 안에 있는 음식이 밖에 보이는 걸 싫어하지만 주부는 뭐가 들어 있는지 쉽게 알고 싶어한다. LG 시그니처 냉장고를 디자인할 때 이 두 가지 니즈를 모두 만족시키기 위한 디자인을 고민했고, 그 결과 노크하면 냉장고 안을 볼 수 있는 ‘노크온 매직 스페이스’를 고안해냈다. 제품 본질에 대한 고민이 국내외에서 극찬받은 디자인을 낳은 것이다.
‘창조’나 ‘혁신’이란 것은 일상과 동떨어진 것이 아님을 항상 유념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