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2분기 '깜짝실적'…주가 상승 전망"-유진

유진투자증권은 26일 더존비즈온에 대해 2분기 '깜짝실적'을 내놓았다며 주가는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2200원을 유지했다.

박종선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큰 폭 웃돌았다"며 "인건비 중심의 고정비 감소효과 발생, 감가상각비 감소, 클라우드 고객 지속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말했다.박 연구원은 3분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고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클라우드서비스 매출이 늘어나고 보안, 그룹웨어 매출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7% 늘어난 414억원, 영업이익은 38.3% 증가한 7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3.5%포인트 개선된 18.4%를 달성하며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란 판단이다.

그는 "실적 성장에 대한 안정성, 성장성에 수익성까지 뒷받침되면서 주가는 추가적인 상승과 함께 중장기적인 상승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