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진 '파나리얼타이퍼 HPV 키트' UK NEQAS 최고점 획득

파나진의 '파나리얼타이퍼(PANA RealTyper)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키트'가 분자 병리검사 분야의 세계적 품질관리 프로그램인 UK NEQAS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27일 PNA기반 유전자 진단 전문기업 파나진은 파나리얼타이퍼 HPV 키트가 올해 UK NEQAS(United Kingdom National External Quality Assessment Service) 프로그램에서 정도관리 평가 결과 모두 만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파나리얼타이퍼 HPV 키트는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인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유전자형을 검사하는 실시간(Real-time) PCR용 진단 제품이다.

이 제품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검사를 권장하는 고위험군 20종의 유전자형 구별 및 저위험군 2종의 주요 인유두종 바이러스 유전자형을 구별할 수 있다. 또 저위험군 18종도 추가로 검출 가능해 총 40종의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다.

파나진 관계자는 "파나리얼타이퍼 HPV 키트의 UK NEQAS 프로그램 만점 획득은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재 국내 식약처 등록을 진행 중으로 향후 해외 시장 뿐 아니라 국내 시장의 시장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