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콜센터장에 박석하 전 KB생명보험 고객지원본부장

보건복지부와 인사혁신처는 민간 스카우트 제도를 통해 보건복지 정책과 긴급복지 지원 상담·안내를 담당하는 보건복지콜센터장에 KB생명보험 고객지원본부장을 지낸 박석하 씨(51·사진)를 지난 29일자로 임용했다고 31일 발표했다.

민간 스카우트 제도는 공모 절차를 생략하고 민간 인재를 임용하는 제도로 지난해 7월 도입됐다. 명지대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한 박 센터장은 KB생명보험 고객지원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및 마케팅·전략기획·경영지원부장 등을 역임했다. 고객서비스 및 콜센터운영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민간 인재라고 인사처는 설명했다. 박 센터장은 “고객과의 최접점에 있는 보건복지콜센터를 국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