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식 부산 북항 제1부두, 국가등록문화재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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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근대식 부두인 ‘부산 북항 제1부두’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해 보존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6·25전쟁 당시 임시수도였던 부산에 남아있는 흔적들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는 계획에 1부두를 포함하기로 했다고 4일 발표했다.
시는 연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재 목록에 1부두를 포함하기에 앞서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하는 방안을 부산항만공사와 협의하고 있다. 9, 10월께 문화재청에 국가등록문화재 지정을 신청한다는 게 부산시의 계획이다.시는 제1부두 외에 영도다리, 대한성공회 부산주교좌성당, 보수동 책방골목, 유엔묘지, 옛 임시정부청사인 동아대 박물관 등을 유산목록으로 지정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시는 연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재 목록에 1부두를 포함하기에 앞서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하는 방안을 부산항만공사와 협의하고 있다. 9, 10월께 문화재청에 국가등록문화재 지정을 신청한다는 게 부산시의 계획이다.시는 제1부두 외에 영도다리, 대한성공회 부산주교좌성당, 보수동 책방골목, 유엔묘지, 옛 임시정부청사인 동아대 박물관 등을 유산목록으로 지정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