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현의 SPA' 에잇세컨즈, 지드래곤과 중국 간다
입력
수정
[ 오정민 기자 ] 삼성물산패션부문의 제조·직매형 의류(SPA) 브랜드 에잇세컨즈가 중국 진출을 앞두고 아이돌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을 모델로 기용했다.
삼성물산패션부문은 8일 에잇세컨즈가 지드래곤과 1년간의 한국·중국 광고모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에잇세컨즈는 지드래곤의 감성을 담은 협업(컬래버레이션) 라인인 '에잇 바이 지드래곤(8 X G-Dragon)' 라인과 '에잇 바이 지디스픽(8 X GD’s Pick)' 라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에잇세컨즈는 2016년 가을·겨울(FW) 시즌 중국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지드래곤을 한·중 모델로 기용했다.지드래곤은 국내 브랜드와 처음으로 디자인 협업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이를 위해 올 4월부터 에잇세컨즈의 디자이너 및 상품기획자(MD)들과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용 문양과 드래곤(Dragon) 글씨체의 개발, 자수를 새긴 집업 재킷인 스카잔, 찢어진 청바지인 디스트로이드 진, 항공점퍼 디자인에 지드래곤이 직접 참여했다. 지드래곤의 생년월일인 '880818'도 디자인으로 활용된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팔찌, 목걸이 등 액세서리와 레이스업 슈즈 등 아이템도 선보인다.
주력 제품의 가격대는 티셔츠 2만9900~4만9900원, 바지 4만9900~7만9900원, 점퍼 8만9900~19만9900원대이다.에잇세컨즈와 지드래곤의 협업 아이템은 오는 12일부터 가로수길·강남·명동·타임스퀘어 등 주요 에잇세컨즈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온라인 쇼핑몰인 SSF샵(http://www.ssfshop.com)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정창근 에잇세컨즈 상품담당 상무는 "가을 중국시장 진출을 앞두고 빠르게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브랜드의 신선한 이미지를 중국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는데 지드래곤이 적격이라고 판단, 모델로 기용하게 됐다"며 "에잇세컨즈가 지드래곤의 패션, 스타일과 만나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잇세컨즈는 2012년 론칭한 SPA 브랜드로 이서현 사장이 기획 단계부터 중국 시장을 염두에 두고 만든 브랜드로 전해졌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삼성물산패션부문은 8일 에잇세컨즈가 지드래곤과 1년간의 한국·중국 광고모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에잇세컨즈는 지드래곤의 감성을 담은 협업(컬래버레이션) 라인인 '에잇 바이 지드래곤(8 X G-Dragon)' 라인과 '에잇 바이 지디스픽(8 X GD’s Pick)' 라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에잇세컨즈는 2016년 가을·겨울(FW) 시즌 중국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지드래곤을 한·중 모델로 기용했다.지드래곤은 국내 브랜드와 처음으로 디자인 협업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이를 위해 올 4월부터 에잇세컨즈의 디자이너 및 상품기획자(MD)들과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용 문양과 드래곤(Dragon) 글씨체의 개발, 자수를 새긴 집업 재킷인 스카잔, 찢어진 청바지인 디스트로이드 진, 항공점퍼 디자인에 지드래곤이 직접 참여했다. 지드래곤의 생년월일인 '880818'도 디자인으로 활용된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팔찌, 목걸이 등 액세서리와 레이스업 슈즈 등 아이템도 선보인다.
주력 제품의 가격대는 티셔츠 2만9900~4만9900원, 바지 4만9900~7만9900원, 점퍼 8만9900~19만9900원대이다.에잇세컨즈와 지드래곤의 협업 아이템은 오는 12일부터 가로수길·강남·명동·타임스퀘어 등 주요 에잇세컨즈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온라인 쇼핑몰인 SSF샵(http://www.ssfshop.com)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정창근 에잇세컨즈 상품담당 상무는 "가을 중국시장 진출을 앞두고 빠르게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브랜드의 신선한 이미지를 중국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는데 지드래곤이 적격이라고 판단, 모델로 기용하게 됐다"며 "에잇세컨즈가 지드래곤의 패션, 스타일과 만나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잇세컨즈는 2012년 론칭한 SPA 브랜드로 이서현 사장이 기획 단계부터 중국 시장을 염두에 두고 만든 브랜드로 전해졌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