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전산시스템 고장··`무더기 결항` 세계 전역 승객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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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델타항공의 컴퓨터 시스템이 8일(현지시간) 정전으로 인해 장애를 일으키면서 세계 곳곳에서 승객들이 결항과 운항 지연으로 엄청나게 큰 불편을 겪었다.델타항공은 이날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컴퓨터 고장이 발생해 오늘 오전 출발할 예정이던 항공편 운항이 지연됐다"면서 "현재 비행 중인 항공편은 정상 운항하고 있다"고 전했다.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본부에서 이날 오전 2시 30분께 정전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곧바로 세계 전역에서 전산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아 항공사 홈페이지와 공항 스크린 등이 영향을 받았다고 델타항공은 설명했다.델타항공은 전 세계에서 365편의 항공편이 취소됐다고 밝혔는데 전세계에서 매일 6천여 편의 항공편이 운항된다고 한다.정전 6시간이 지난 이날 오전 9시께 소수 항공편의 운항이 재개되기도 했지만 , 전반적인 결항과 운항지연 사태가 지속됐다.델타항공은 시스템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미국에서는 지난달에도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항공기들이 정전으로 인해 여러날동안 2천 편 이상 결항하는 사태를 빚었었다.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추억 담겼던’ 봉주르, 40년 만에 강제 폐쇄...일부 공무원 떨고 있다?ㆍ전기요금 폭탄 불구 정부는 ‘나몰라라’...서민들만 죽는다?ㆍ‘일본 매료시킨’ 솔로 준케이, ‘완벽 가창력’ 이런 가수 처음이야ㆍ‘고퀄리티’ 김윤아 안녕, 팬들도 ‘극찬해’...“가요계 난리야”ㆍ코스맥스, 올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