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산업, 2분기 이어 하반기도 고성장 지속"-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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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0일 아진산업이 2분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송선재 연구원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각각 63%, 43% 증가했다"며 "아반떼AD 모델에 대한 납품 물량 증가로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지난 1월부터 기아차 조지아 공장으로 신규 무빙파트 부품을 공급한 것도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아반떼AD모델에 납품하는 부품군이 중소형에서 대형으로 바뀌면서 올해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각각 40%, 23%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내년에는 현대차 울산 공장용 무빙파트 공급이 가세하면서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그는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5배 대로 업종 평균보다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평가)이 낮다"며 "앞으로 완성차의 아웃소싱 확대로 고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접근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송선재 연구원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각각 63%, 43% 증가했다"며 "아반떼AD 모델에 대한 납품 물량 증가로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지난 1월부터 기아차 조지아 공장으로 신규 무빙파트 부품을 공급한 것도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아반떼AD모델에 납품하는 부품군이 중소형에서 대형으로 바뀌면서 올해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각각 40%, 23%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내년에는 현대차 울산 공장용 무빙파트 공급이 가세하면서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그는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5배 대로 업종 평균보다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평가)이 낮다"며 "앞으로 완성차의 아웃소싱 확대로 고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접근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