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티타늄합금 사업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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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티타늄합금 사업에 뛰어든다. 열연, 냉연 등 기존 주력 시장이 중국발(發) 공급 과잉으로 ‘레드오션’이 되자 높은 기술력이 필요한 새 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
10일 경상북도와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최근 티타늄합금을 생산하기로 했다. 5년간 1000억원을 투자해 연 4조원 규모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것이 포스코의 계획이다. 이와 관련, 포스코와 경상북도는 11일 티타늄합금을 경북 지역전략사업으로 육성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포스코는 생산 중인 순티타늄 외에 티타늄판, 티타늄봉, 티타늄선 등 티타늄합금(완제품)도 생산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포스코가 국내 시장은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병욱/대구=오경묵 기자 dodo@hankyung.com
10일 경상북도와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최근 티타늄합금을 생산하기로 했다. 5년간 1000억원을 투자해 연 4조원 규모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것이 포스코의 계획이다. 이와 관련, 포스코와 경상북도는 11일 티타늄합금을 경북 지역전략사업으로 육성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포스코는 생산 중인 순티타늄 외에 티타늄판, 티타늄봉, 티타늄선 등 티타늄합금(완제품)도 생산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포스코가 국내 시장은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병욱/대구=오경묵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