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SI로 본 수입차 브랜드 분석 (5) ·끝] 볼보 "작업대 수 늘려 수리기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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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작업대 120개로
소비자불만 비교적 적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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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는 수입차 브랜드 중 상대적으로 ‘불만이 적은 차’라는 평가를 받았다. 볼보의 누적 판매량 1만대당 민원 건수는 0.8건으로 4위였다. 3위인 혼다(0.7건)와 불과 0.1건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공식 전시장과 애프터서비스(AS)센터 수(7월 말 기준)는 각각 16개다. 볼보는 이를 올 연말까지 각각 19개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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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사장(사진)은 “총 77개인 작업대 수를 2017년까지 120개로 늘릴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평균 수리기간을 대폭 줄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 외에도 볼보개인전담서비스를 확대해 서비스 질을 높이고, 고객과 소통 채널을 확대하는 등 서비스 전반의 체질 개선을 이뤄낼 방침”이라고 했다.볼보는 이날 고객과의 소통을 늘리기 위해 ‘볼보자동차 서비스 앱(응용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이 앱을 이용하면 손쉽게 AS센터 방문 예약을 할 수 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