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신도시 지금지구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2.0④평면]높은 천장고·다양한 알파공간 '특화'

전체 88%, 4베이·판상형 설계
천장고 2.4m 설계, 팬트리·현관창고·알파룸 등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2.0'의 전용 76㎡ 내부.
[ 남양주= 김하나 기자 ]오는 19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는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2.0은 가족은 물론 가족 구성원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특화공간을 마련했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5~30층의 11개동이며 전용면적별로는 △76㎡ 150가구 △84㎡A형 822가구 △84㎡B형 289가구 등 1261가구다. 전용 76㎡를 제외한 88%가 판상형 설계로 짜여졌다. 최상층에는 다락을 갖춘 평면이 조성되는데, 청약은 한꺼번에 받게 된다.1261가구 모두는 천장고가 2.4m로 설계됐다. 일반 아파트의 천장고보다 10cm 높다. 거실은 우물천장까지 더해 2.55m에 달한다. 그만큼 시원하고 탁트인 느낌을 준다. 모델하우스에는 3개의 유닛이 모두 전시됐다. 다락도 전시돼 미리 공간을 체험해볼 수 있다.

전용 76㎡는 5개동의 정남향으로 배치되는 평면이다. 기본적으로 탑상형(타워형)의 평면이지만, 수납공간이 풍부하고 공간배치가 효율적이다. 전면에 안방, 거실, 주방이 배치된다. 거실에는 알파룸이 있는데, 가변혁 벽체여서 이를 트게 되면 6.7m까지 거실폭이 넓어지게 된다.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2.0'의 다양한 알파공간.
확장형을 선택하면 다양한 붙박이장과 장식장이 매립된다. 거실에는 주방쪽에 장을 비롯해 안방으로 가는 벽면에도 장식장이 설치된다. 가족들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다양한 소물을 넣어놓을 수 있다.안방에는 붙박이장을 비롯해 워크인이 가능한 드레스룸이 있다. 드레스룸과 안방욕실이 마주하게 설계됐는데. 두 공간 모두에 창이 있어서 자연환기가 가능하다. 화장대도 설치된다.

현관에는 신방장이 양면으로 시공되고 자녀방 중 한 곳에 확장시에 붙박이장이 배립된다. 나란히 붙어 있는 자녀방 사이의 벽은 가변형 벽체다. 자녀의 수나 취향에 따라 침실을 1개 혹은 2개로 사용할 수 있다.

822가구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84㎡A형은 신도시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4베이 판상형 구조다. 전면에 안방을 비롯한 방 3개와 거실이 있다. 이 중 거실과 방 한개소 사이에는 가변형 벽체가 있다. 이를 트게 되면 거실의 폭이 최대 7.2m까지 넓어질 수 있다.판상형 설계니만큼 곳곳에 여유있는 공간설계가 돋보인다. 현관에는 양면으로 수납공간이 있는데, 이 중 한면은 워크인이 가능할 정도로 넉넉한 현광창고가 제공된다. 후면인 주방 옆으로는 알파룸이 있다. 작은 방으로 사용하거나 넓은 주방과 수납공간으로 선택할 수 있다.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2.0'의 전용 84㎡A 내부. (사진 김하나 기자)
주방은 동선을 최소화한 'ㄷ'자형으로 설계됐다. 다용도실에는 세탁공간과 실외기실이 함께 마련된다. 안방에는 드레스룸이 큼직하게 설계됐다. 드레스룸 안쪽에는 창문이 있어서 환기가 가능하다. 욕실에는 하부에 수납이 가능한 대면형 세면대로 꾸며졌다. 샤워부스가 있는 샤워공간도 있다. 화장대도 마련된다.

전용면적 84㎡B형은 84㎡A형에서 발코니 한 면이 더 확장된 설계다. 이른바 3면 발코니 확장형이다. 그만큼 서비스공간이 더 넓어진다는 얘기다. 이렇게 넓어진 공간은 다양한 알파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이 평면은 방이 최대 5개까지 나온다. 안방 안에 드레스룸이 넓다보니 이를 서재나 취미공간, 혹은 대형 드레스룸으로 활용할 수 있다. 주방 옆에 자리하는 알파공간 또한 아예 방으로 짤 수 있다. 자녀의 놀이방이나 맘스오피스 등 입주민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A형과 마찬가지로 거실과 방 1개를 틀 수 있다. 이렇게 넓어진 거실폭은 7.3m에 달한다.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2.0의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남양주시 지금동 47의 8(남양주시청 2청사 맞은편)에 조성된다. (031)574-4344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2.0'의 전용 84㎡B 내부. (사진 김하나 기자)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