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2분기 실적 기대 이상…하반기 게임 성장세 주목"-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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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6일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 8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03억3800만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7.7% 증가한 2106억2200만원을 기록했다.정호윤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웃돈 수준"이라며 "웹보드 및 PC게임 호조로 매출이 늘었고 간편 결제 서비스인 페이코(PAYCO) 관련 마케팅비가 안정됐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다만 인력 증가로 인건비는 증가했다"며 "모바일게임 매출은 프렌즈팝 등 일부 게임 부진으로 소폭 하락했다"고 말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하반기 게임 매출 성장을 다시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다양한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정 연구원은 "모바일게임 매출은 3분기 이후 다시 성장세로 접어들 것"이라며 "일본에서 라인 러쉬, 라인팝 등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국내에 출시한 갓오브하이스쿨은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며 "웹보드게임 규제 완화도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NHN엔터테인먼트는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03억3800만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7.7% 증가한 2106억2200만원을 기록했다.정호윤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웃돈 수준"이라며 "웹보드 및 PC게임 호조로 매출이 늘었고 간편 결제 서비스인 페이코(PAYCO) 관련 마케팅비가 안정됐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다만 인력 증가로 인건비는 증가했다"며 "모바일게임 매출은 프렌즈팝 등 일부 게임 부진으로 소폭 하락했다"고 말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하반기 게임 매출 성장을 다시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다양한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정 연구원은 "모바일게임 매출은 3분기 이후 다시 성장세로 접어들 것"이라며 "일본에서 라인 러쉬, 라인팝 등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국내에 출시한 갓오브하이스쿨은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며 "웹보드게임 규제 완화도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